초대의 글
짙푸른 녹음과 계곡의 물줄기가 잦아들고 가을맞이 준비를 시작하는 가평 명지산 자락의 9월, 남송미술관에서는 세 미술인들의 결실과 같은 그림들을 선보이게 될 전시가 마련되었습니다.이번 남송미술관의 <하나와 셋 展>은 작가님들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과 미술인 동료로서, 동학으로서 함꼐 시간들을 보내온 세 작가님들의 우정 속에서 개최되었습니다.
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면서 신선한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가평의 숲 속 남송미술관에서 세 미술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로 가을로 가는 길목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.
큐레이터 이지은(남송미술관)